|
글쓴이 차재혁, 최은영 지음 출판사 논장 출판년도 2020 도서안내 산속에 살고 있는 사이좋은 네 형제는 보라, 파랑, 초록, 빨강으로 피부색이 각기 다르다. 어느 날 막내의 빨강색이 사라지면서 형제들은 걱정과 혼란에 휩싸인다. 막내의 색깔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 빨간 음식도 먹여 보고, 빨간 옷도 입혀 보지만 막내의 색깔은 되돌아오지 않는다. 얼마 뒤 다른 형제들의 색깔까지 모두 사라지지만 형제들은 더 이상 걱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.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, 다름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산다.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잘못되었다 하면서 자기 색깔로만 물들이려고 한다.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건 없고, 변하지 않는 것 또한 없다. 다른 사람의 변화와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.
<저작권자 ⓒ 어린이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댓글
|
많이 본 기사
ECO문화 많이 본 기사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