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쓴이 문종훈 지음 출판사 늘보의 섬 출판년도 2020 도서안내 비가 많이 내린 어느 여름, 숲 속 동물들에게 위기가 닥쳤다. 새끼를 잃어버린 사슴부부의 울음소리와 공들여 지은 집을 잃어버린 새의 볼멘소리가 숲에 가득하다. 잔뜩 화가 난 멧돼지 아저씨는 이 모든 게 인간들 때문이라며 씩씩거린다.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? 아기 곰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이상기후와 무분별한 개발로 무너진 동물들의 터전을 보여주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. 아기 곰은 아주 오래 전 생명으로 가득했던 지구의 모습을 알리고 인간들에게 숲과 대지를 지켜줄 것을 호소한다. 과연 숲 속 동물들은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을까? 인간이 훼손한 자연에 대해서 생각해보고, 숲 속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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