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쓴이 글: 레이철 브라이트 그림: 짐 필드 옮김: 권미자 출판사 에듀앤테크 출판년도 2020 도서안내 모든 걸 혼자 힘으로 해내고 싶은 아기 늑대 윌프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늑대 무리와 함께 먼 길을 떠난다. 하지만 험난한 길에서 윌프는 무리와 멀어지게 되고, 결국에는 길을 잃고 만다. 윌프는 무리를 찾아가는 도중에 온갖 어려움에 처하지만 일각돌고래, 바다코끼리, 사향소, 북극여우 등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늑대 무리와 다시 합류하게 된다. 윌프는 모두가 함께 할 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. 자립심이 강한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서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. 물론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 생활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자립심은 필요하겠지만, 주위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. 이 그림책은 길을 잃은 아기 늑대 윌프의 이야기를 통해 주위의 도움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. 또한 일각돌고래, 사향소 등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북극 동물들을 아름다운 배경과 그림체로 묘사하여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준다.
<저작권자 ⓒ 어린이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댓글
|
ECO문화 많이 본 기사
|